전체 글13 20대 초등교사 풀대출로 내집 마련일기![따라하지 마시오!] 이건 자랑하려고 쓴 글이 아니다. 무지막지하게 후회도 했고, 내집이라는 안정감을 월급을 모두 바쳐 바꾼 사람의 심정이 복잡한 뒤섞인 글이다. 집을 사기 전 나는 욜로 족이었고 내 집을 사려고 결심하게 된 계기와 과정, 초임 때 집을 사려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담아 쓴다.0. 빚을 내는 방법(대출액)- 마이너스 통장(나애 연봉): 신용대출이다. 다른 대출이 잡히면 한도가 낮아진다고 하여 가장 먼저 실시한 대출로 주거래 은행의 금융상품을 이용했다. 주거래 은행의 상품을 잘 살펴보고 우대 금리로 조금 저렴하게 이용 가능했다. 변동금리라서 이자가 조금씩 달라졌다. 연봉만치 빌려주는 느낌이다.- 아낌e 보금자리론(주택가격의 70%): 주택보증공사가 운영하는 저렴한 이율의 주택 구매 자금 대출이다.시중 은행.. 2024. 10. 14. 당근 연구 2일차-기타 잘 팔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찰 오늘 당근도 성공적! 기타는 다른 제품들에 비해 구매 시기를 묻는 질문들이 많았다. 연식에 따라 기타줄 당력 때문에 휘어지기 때문인 듯. 그리고 다른 제품들에 비해 문의도 많이 들어왔지만 네고라던지 자기 번호주고 가는 이상한 사람도 있어서 팔 수 없을까 하는 고민이 드는 찰나, 연락이 왔다. 기타 나갔나요? 아뇨! 아직 안나갔습니다. 기타를 팔아 짭짤한 손맛을 보고 싶던 내게 아주 반가운 소식.첫 거래를 해보는 분이기도 하시고 냅다 기타 팔렸는지 여쭙기만 하고 답이 없으시길래- 안녕하세요!(인사)- 천천히 생각해보시고 희망하시면 언제든 말씀해주세요 ^^(긴장을 풀며 여유를 주는 말)라고 답문을 보냈더니 구입 시기와 기타 거치대를 물으신다. 사진으로 설명드렸더니 이쪽으로 오면 네고가 되냐 물으신다.아쉽게도.. 2024. 9. 9. 당근 물건 잘 팔기 연구 1일차!-큰 이득을 볼 생각은 하지 않는다. 하루만에 거래 4개 성공! 친환경적인 삶도 살고 싶고 미니멀리스트의 삶을 부러워했다. 차마 따라하지는 못하고 있는데 이사를 가고 싶은 마음도 들어서 가진 짐을 하나씩 줄이기로 했다. 누가 이런 멋진 어플을 생각해냈을까! 나는 안 쓰지만 다른 사람들은 쓸 법한 물건들을 찾는 것도 재밌고 지폐 몇 장으로 바꿔오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틀간 거래의 반성과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 지 써 본다. 1. 오늘의 내 거래- 집에서 굴러다니는 쓸모있는 물건들을 모아 올렸다.- 선물 받아서 가격이 꽤 나가나 나는 아까운 마음에, 또는 취향이 아니라서 쓰지 않고 모아둔 것들을 미련없이 내놨다.- 양말 같은 소모품은 나눔으로 진행한다. 그냥 버릴까 싶었는데 국가대표 양말이라서 누군가의 취향이겠지 싶어 올렸다. 양말같은 건 누가 신었던 걸 굳이 돈 주고 사.. 2024. 9. 8. [체육 선생님 덕분이네] 2학기 첫 수업 : 원대형으로 잘 세우는 방법 이렇게 이틀을 아이들 만나고 다른 학년에 임시담임을 들어가야지만 주어진 수업에 최선은 다해야지. 될런가 모르겠는데 원대형 줄 서는 방법을 다시 익혀보려고 한다. 1주 차 첫 수업(3, 4학년) 학습 목표: 올바른 줄 서기 방법을 익혀 안전한 체육시간을 보낸다. 활동 1. 원대형 바로 서게 하기 1. 원 마커 위로 번호 순대로 줄 세우기 - 양 옆 친구를 확인한다. - 양팔 간격 좌우로 나란히를 해서 친구와 간격이 어떻게 유지되어야 하는지 확인한다. 2. 자기자리 기억해서 원마커 제자리 두기 - 원마커의 위치를 잘 기억하게 한다. : 이거 잘하면 기억력 굉장히 좋은 거라고 말한다. - 원마커를 가운데 던진다. : 아이들이 서 있는 동그라미를 벗어나지 않게 던져라고 말한다. 그렇지 않으면 함부로 아무데나 던.. 2024. 8. 29. 이전 1 2 3 4 다음